진보당 경기도당, 수원·성남·의정부 등 9곳 총선 후보 선출

김익영 위원장 "2024년에 경기도에서 반드시 당선자 낼 것"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3/01/01 [09:45]

진보당 경기도당, 수원·성남·의정부 등 9곳 총선 후보 선출

김익영 위원장 "2024년에 경기도에서 반드시 당선자 낼 것"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3/01/01 [09:45]

[분당신문] 진보당 경기도당(위원장 김익영)은 30일, 수원·성남·의정부 등 모두 9곳에서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 선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진보당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성욱)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6일부터 닷새간 진행된 당원투표를 통해 1차 선출선거에 등록한 9명의 후보들이 모두 최종 선출되었다고 공지했다. 

 

1차로 선출이 완료된 지역은 수원시병(임미숙)·평택시갑(신미정)·화성시갑(홍성규)·오산시(신정숙)·부천시을(백현종)·파주시갑(안소희)·의정부시을(김재연)·성남시수정구(장지화)·성남시중원구(김현경) 등 모두 9곳이다. 

 

▲ 진보당 경기도당은 당원투표를 통해 1차 선출선거에 등록한 9명의 후보들이 모두 최종 선출됐다고 밝혔다.

 

9곳에서는 사실상 진보당의 '공천' 작업이 일찌감치 끝난 셈이다. 진보당의 당원 투표는 기성 정당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최종 후보를 확정하는 '공천' 과정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김익영 경기도당 위원장은 "지난 20여년간의 진보정당 역사 속에서도 이렇게 일찌감치 후보선출을 하면서 준비한 적은 없었다. 그만큼 진보당은 2024년 총선에 온힘을 다해 반드시 경기도에서 당선자를 낼 결심"이라며 "불과 1년도 채 안되어 민생을 도탄에 빠뜨리고 있는 윤석열 정권에 맞서기 위해서는, 거대양당 기성정치를 넘는 진보정치의 도약이 필수적"이라고 제시했다. 

 

진보당은 지난 12월 5일 공고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지역구 후보 1차 선출선거'를 진행해왔다. 경기도 9곳을 비롯해 전국에서 모두 25곳에서 후보선출이 완료되었다. 정치권 내에서 원내외를 막론하고 가장 빠르게 총선채비를 갖추고 있는 셈이다. 

 

장지화(성남시 수정구, 52) 진보당 공동대표(여성-엄마당 대표)

김현경(성남시 중원구, 54) 5대 성남시의원

백현종(부천시을, 51) 현 경기도당 정책위원장 

임미숙(수원시병, 52) 현 수원노동인권센터 소장 

신정숙(오산시, 50) 오산노동권익센터 대표 

홍성규(화성시갑, 48) 경기도당 대변인

신미정(평택시갑, 46)  현 민주노총 평택안성지부 사무차장

김재연(의정부시을, 42) 19대 국회의원 

안소희(파주시갑, 42) 5, 6, 7대 파주시의원(3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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