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직무대행이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
[분당신문] 경기도의회 김정호(국민의힘, 광명1) 의원이 15일 염종현 의장의 공식 사과 및 재발 방지 대책마련을 비롯해 김종석 사무처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김 의원은 “14일 본회의를 앞두고 예정된 국민의힘 의원총회 장소인 중회의실에 책상과 의자가 없어 의원 40여 명이 서 있는 채로 의원 총회가 열리게 됐다”며, “이에 국민의힘 의원들은 염종현 의장의 공식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 대책과 함께 책임 정치를 위해 김종석 사무처장의 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12월 국민의힘 대표의원의 직무정지된 상황에서 교섭단체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 국민의힘 경기도당의 중재 아래 직무대행을 선출했으나, 경기도의회사무처는 법령에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서류접수조차 하지 않고 반려 처리했다”고 따졌다.
또한, 김 의원은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 대표의원 직무대행으로 본인을 공식적으로 인정했고, 함께하는 국민의힘 도의원들이 78명 중 45명 이상”이라며, “의원총회도 열 수 없는 사태를 계속 방기 내지 유도하는 상황을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