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성남시 수정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3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공공도서관에 문인이 상주해 지역주민과 아동·청소년 대상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운영비 등을 지원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사업이다.
수정도서관은 국비 1천800여만 원을 확보해 10대를 위한 글쓰기, 나만의 동화책 창작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학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수정도서관은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상주작가를 공개 채용한다.
상주작가 신청 자격은 ▲등단 3년 이상 현재 창작 활동 중인 문인, ▲개인 작품집 1권 이상 발간 실적이 있어야 하며, ▲각종 문학 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영 경험 및 운영이 가능해야 한다. 신청은 수정도서관 방문 또는 이메일(poppy02@isdc.co.kr)로 제출하면 된다.
수정도서관 임해영 담당자는 “이번 공모 사업으로 지역주민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길 바란다”며 “역량 있는 지역 작가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