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초등학생이 고무동력기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
[분당신문] "지금은 고무동력기 비행기를 날리지만, 나중에 블랙이글스 멤버로 창공을 누비는 전투기 조종사가 되고싶습니다."
지난 23일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단장 김진오)에서는 ‘제44회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 2023 서울·성남지역 예선대회’가 열렸다.
![]() ▲ 휴일을 맞아 부대 개방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찾았다. |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 대회’는 1979년 처음 개최하여 44년간 이어져 온 국내 최대·최고의 항공우주축제 중 하나다.
최근 3년 동안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대회가 진행됐지만, 올해는 부대 개방 행사로 이른 아침부터 셔틀버스를 타고 공항 후문과 걸어서 탄천 방향으로 많은 시민들이 현장을 찾았다.
![]() ▲ 어린이가 군인의 안내로 전시된 특수장비 체험을 하고 있다. |
올해 15비에서 개최된 서울·성남지역 예선대회는 글라이더, 고무동력기, 폼보드 전동비행기 등 3개 종목을 펼쳐졌다. 초등1부(2013년~2016년생), 초등2부(2011~2012년생), 중등부(2008~2010년생), 고등부(2005~2007년생) 등 4개의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폼보드 전동비행기 종목은 초등부만 참여했다.
이날 대회에 앞서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와 공군 군악대 및 의장대의 공연 등 축하행사를 선보였다.
이밖에도 수송기 및 신궁, 폭발물처리차량 등 특수장비 전시행사를 비롯해 포드 트럭에서는 맛있는 먹거리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공간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