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린이를 위한 국악창작 가족뮤지컬 ‘잡아라 동방삭'이 공연된다. |
[분당신문] 삼천갑자 동방삭은 18만년을 살며 세상을 어지럽히고 다니며 말썽을 피자 염라대왕이 저승사자들에게 잡아오라 하였지만 매번 동방삭에게 빈번히 골탕만 먹고 돌아와 나대왕에게 혼쭐만 난다.
마침 떡을 먹다 저승에 오게 된 개구쟁이 뭉치가 나대왕에게 자기를 세상으로 내려 보내주면 동방삭을 잡아 오겠다고 하여, 뭉치와 3명의 저승사자는 지상으로 내려와 꾀를 써서 성남 탄천에서 숯을 씻다가 동방삭을 잡아 저승으로 보내는 이야기로 코믹과 슬픔을 풍자한 국악극이다.
성남시립국악단은 어린이를 위한 국악창작 가족뮤지컬 ‘잡아라 동방삭’을 7월 20일부터 21일 양일간은 오전 11시, 22일에는 오전 11시, 오후 3시 등 총 4회 공연으로 꾸민다.
'잡아라 동방삭'은 어려운 국악을 보다 쉽게 다가가 이해하며 관람할 수 있는 어린이를 위한 국악창작 가족뮤지컬이다.
성남시립국악단 정연경 단원이 배우로 출연, 가천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이재성 교수 연출, 전문 배우출연과 함현상 객원지휘, 성남시립국악단이 연주를 맡았다.
공연 관람비는 전석 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