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일굴욕외교대책위, "일본정부 공식사과와 법적 배상" 요구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3/08/16 [07:32]

민주당 대일굴욕외교대책위, "일본정부 공식사과와 법적 배상" 요구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3/08/16 [07:32]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이옥선 어르신 흉상 제막식 열려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일굴욕외교대책위원회는 ‘2023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분당신문]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일굴욕외교대책위원회(위원장 국중범, 성남4)는 12일 광주 나눔의 집에서 열린 ‘2023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 및 고 이옥선 어르신 흉상 제막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도내 생존해 계시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비롯해 나눔의집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오프닝 공연, 기념식, 이옥선 어르신 흉상 제막식, 추모 문화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어르신 흉상

 

특히, 이날 대일굴욕외교대책위원회는 기념식이 끝난 후 '윤석열 정부는 일본정부에게 공식사과와 법적배상을 촉구하라'의 성명서를 낭독했다.

 

국중범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는 지속적인 대일굴욕외교를 하면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만 남기고 있다”면서 “윤석열 정부는 지금이라도 위안부 피해자 분들의 명예회복을 위해 일본정부를 향해 강경하게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날 기념식에는  국중범 위원장을 비롯해 조성환 수석부대표(파주2), 김동영(남양주4), 김회철(화성6), 이재영(부천3), 이채명(안양6), 임창휘(광주2), 이용욱(파주3) 의원 등도 함께했다.

 

위안부 기림의 날은 1991년 김학순 할머니의 용기있는 증언으로 일본의 역사적 범죄에 대해 국제사회가 본격적으로 인식하게 된 것을 기념하여 2017년에 8월 14일을 국가 기념일로 지정하였고, 올해로 7년째로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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