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종합사회복지관협회장배, 고령장애인연합슐런대회 '성료'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3/09/20 [09:17]

성남시종합사회복지관협회장배, 고령장애인연합슐런대회 '성료'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3/09/20 [09:17]

▲ ‘2023년 성남시종합사회복지관협회장배 고령장애인연합슐런대회'가 열렸다.

 

[분당신문] 성남시종합사회복지관협회(회장 박진영)가 주관한 ‘2023년 성남시종합사회복지관협회장배 고령장애인연합슐런대회'가 19일 분당구청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진행한 ‘슐런’은 나무보드 위에서 손으로 퍽을 관문에 밀어 넣어 점수를 내는 스포츠로 남녀노소는 물론이고 노인, 장애가 있는 분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차별 없고 평등한 스포츠이다.

 

지역 내 슐런 스포츠 활성화와 슐런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기관 간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개최한 이번 대회에는 지체, 시각, 뇌병변 등의 장애를 가진 선수가 참가했다. 응원단을 비롯한 관람객과 성남시 내 6개 기관(성남시종합사회복지관협회, 성남위례종합사회복지관, 도촌종합사회복지관, 중탑종합사회복지관, 청솔종합사회복지관, 한솔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하여 의미를 더했다.

 

성남시종합사회복지관협회장의 개회사로 대회가 시작되었고, 각 기관에서 선발된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개인전과 단체전의 순위를 가렸다. 이어 개인전 1,2,3위를 차지한 선수와 단체전 1,2위를 차지한 기관을 위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관람객을 위한 행운권 추첨 등 풍성한 대회로 열었다.  

 

성남시사회복지관협회 박진영 회장은 “슐런을 매개로 기관 간 화합뿐만 아니라 장애인 생활체육이 성남시 내 더욱 활성화되길 희망한다"며 "대회 승패를 떠나 서로 화합하고, 하나되는 뜻 깊은 행사가 되었길 바라며 차별 없는 생활체육환경 조성을 위해 수행기관들과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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