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서 ‘순국선열추모제’ 열린다 … 진혼무·추모시 낭송 등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3/11/02 [11:56]

성남서 ‘순국선열추모제’ 열린다 … 진혼무·추모시 낭송 등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3/11/02 [11:56]

 

▲ 성남· 광주· 하남문화원이 순국선열에 대해 헌화를 하고 있다.     

 

[분당신문] 11월 17일은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선열의 얼과 위훈을 기리고자 마련한 제84회 순국선열의 날이다. 

 

여기에 발맞춰 남한산성문화권협의회(성남·광주·하남문화원)는 경기동부보훈지청 후원으로 오는 17일  오전 11시 성남문화원에서 '제15회 남한산성권 순국선열 추모제'를 개최한다. 

 

이날 추모제에는 성남·광주·하남시 문화원장을 비롯한 문화가족, 광복회 성남지회장과 보훈단체장 등이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1부 식전 추모공연에는 정미래 무용가의 ‘진혼무’, 2부 추모식에는 국민의례, 경과보고, 개회사, 제문봉독, 추모사, 이주희 연극배우가 추모시 낭송, 헌화 및 분향, 벨칸토합창단의 ‘순국선열의 노래’ 제창으로 이어진다.

 

남한산성권 순국선열추모제는 조국 광복을 위해 일본 제국주의 침탈에 맞서 싸우다 희생하신 성남·광주·하남지역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해마다 3개 문화원이 행사장소를 바꿔가며 주최하고 있다. 올해는 성남문화원에서 열린다.

 

김대진 성남문화원장은 “나라를 위해 자주독립의 횃불을 높이 들고 항일전을 벌이다 희생되신 순국선열의 애국정신을 이어받아 민주 평화통일의 정신적 기초를 다져 나가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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