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왕순 김대중재단 성남시지회장 "추진위원 1만 명이 참여하는 국민 통합 대잔치로 기념행사가 치러질 것" 강조

▲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엠블럼을 공개하고 있다.

[분당신문] 김대중재단(이사장 권노갑)은 11월 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지하 1층 K-biz홀에서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출범식 및 후원의 날'을 개최했다.

특히,이날 추진위원회는 '대중의 길' 헌정 영상 상영,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엠브럼 및 슬로건 공개, 100주년 기념 사업 보고 등을 통해 널리 알려 나갈 것으로 약속하는 자리였다.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슬로건은 '하나로 미래로'다. 김대중 대통령은 재임 중 국민과 함께 IMF 외환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IT산업과 한류 문화 강국의 기반 조성, 생산적 복지체제 구촉, 한반도 평화정착 등 많은 업적을 미래로 이어가자는 뜻을 지녔다. 

김대중 대통령은 정치 보복을 배제하고 화해와 용서, 관용과 통합, 그리고 평화를 추구했던 뜻을 기리기 위해 진영과 여야, 지역, 세대, 성별, 계층, 노사 등 우리 사회의 모든 대립과 갈등 구조를 초월하여 각계 각층이 참여하는 범국민적 기구인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게 됐다.  

▲ 백왕순 김대중재단 성남시지회장.

백왕순 김대중재단 성남시지회장은 "김대중 대통령의 통합과 평화의 정신에 따라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기약하고자 모든 대립과 갈등을 넘어 각계각층을 총망라해 범국민적 기구로 추진위를 구성했다"면서 "추진위원 1만 명이 참여하는 국민 통합 대잔치로 기념행사가 치러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추진위원회 출범식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이종찬 광복회장, 김덕룡 김영삼센터 이사장, 정세균 이해찬 등 역대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회의원, 각계 각층의 원로와 고문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