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2~3개 시군을 선정하여 2026년까지 총 30억원 의 사업비 지원
1회용품 없는 도시 구현으로 ‘자원순환 탄소중립 도시’ 조성
[분당신문] 경기도가 지난 1월 31일 발표한 ‘경기도 1회용품 줄이기 종합대책’의 하나로 18일까지 ‘1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지구 조성 시범사업’에 참여할 시군을 모집한다.
특화지구에 선정되면 커피전문점, 음식점, 장례식장, 영화관·체육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축제·행사 등에 다회용 컵 지원, 다회용기 대여·반납시설 구축, 세척기 설치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도내 2~3개 시군을 선정해 총 30억 원의 사업비를 3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은 서면 심사, 현장실사, 제안발표를 거쳐 종합평가 후 확정하며, 평가와 관련하여 비리행위 또는 부정행위를 한 사실이 있는 경우는 선정에서 제외된다.
주요 평가 내용은 사업대상 적절성, 사업계획, 조직·사업비 운영, 사업관리 및 확산 등이다.
참여 희망 시군은 18일까지 전자 공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고 관련 서류는 기한 내 도청으로 직접 방문해서 제출하면 된다. 더불어 신청서 작성 시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자원순환과 자원순환정책팀(031-8008-3521)으로 문의하면 된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1회용품 줄이기는 실질적으로 정책을 수행하는 지자체의 지원 없이는 이룰 수 없는 목표로 자원순환 탄소중립 도시 조성을 원하는 시군의 적극적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