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체육공원에 리틀야구장 조성하면 수정구 유일의 체육공원이 사라집니다"
[분당신문] 성남시는 수정, 중원, 분당구로 나누어져 있고, 분당구는 탄천종합운동장, 황새울, 금곡체육관 등이 대표적인 체육시설이며, 중원구는 성남종합운동장과 다목적체육관, 보조구장, 탄천변 축구장과 야구장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수정구의 경우 양지테니스장과 양지배수지축구장외 별도의 체육시설은 전무한 상태입니다. 이에 수정구는 양지체육공원에 리틀야구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예산이 반영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수정구의 유일한 체육공원에 리틀야구장을 조성한다면 그나마 전무했던 수정구 단체 체육대회 및 일반 행사를 할 수 있는 곳이 없어지게 됩니다.
물론 리틀야구장도 필요한 체육시설입니다. 양지체육공원 리틀야구장 조성에 있어 이번 기회에 양지체육공원 전체 용역을 실시하여 양지체육공원 일대를 수정구 종합운동장 및 리틀야구장으로 조성하는 제안을 드립니다.
또한 이곳을 지하화하여 접근성 때문에 이용자들이 차량을 이용할 수 밖에 없는 위치로 양지테니스장 및 축구장의 심각한 주차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분당의 경우 야외체육시설의 부족으로 많은 체육동우회의 민원이 들어오고 있는 상태이며, 특히 분당 탄천종합운동장과 거리가 떨어져 있는 금곡, 구미, 정자동 부분의 야외체육시설이 매우 부족한 상황입니다.
이에 머내과학공원 배수지, 낙생저수지 부분 유휴지, 분당수서로 HD현대 앞 제설차 차고지, 청솔공원 부지 등을 활용하여 부족한 야외 체육시설을 확충해 주시길 바랍니다. 주차장, 체육시설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이 부족한 부분에 있어서는 공공공지 및 완충녹지, 유휴 녹지공간 활용 적극 검토를 통한 활용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이 글은 3월 4일 열린 성남시의회 제291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