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장지화· 유인선 후보 전격 사퇴 … '중원 김현경' 경선에 집중한다!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4/03/12 [19:04]

진보당 장지화· 유인선 후보 전격 사퇴 … '중원 김현경' 경선에 집중한다!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4/03/12 [19:04]

▲ 진보당이 중원 김현경 후보가 민주당과의 경선 참여애 따라  장지화(성남 수정, 우측), 유인선(분당을, 좌측) 후보가 전격 사퇴했다.

 

[분당신문] 진보당 장지화(성남 수정) 후보, 유인선(분당을) 후보가 오늘(12일) 야권단일 일대일구도를 위해 전격 사퇴한다고 밝혔다.

 

이들 후보의 사퇴는 중원구 김현경 후보가 민주당 이수진 후보와 3월 16일과 17일 양일동안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화를 진행하는 것에 전격 합의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은 성남 중원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12개 지역구에서 여론조사를 통한 후보 단일화를 진행하고 있다.

 

진보당 장지화·유인선 후보는 “각 후보 입장에서는 결과를 떠나 용퇴가 쉽지 않은 결정임에도 성남에서 여론조사 없이 전격 사퇴를 결단한 이유는 야권단결의 단일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라며 “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과의 본선에 집중하여 승리할 수 있도록 대승적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진보당 후보의 사퇴에 따라 민주당 수정구 김태년 후보와 분당을 김병욱 후보는 현재까지 추가 후보 등록이 없어 국민의힘과의 양자 맞대결이 성사된다. 특히, 중원구는 진보당과 민주당 중 승리하는 후보가 최종 야권단일후보로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진보당 성남시협의회는 ▲단일화 효과 극대화 위한 2개 출마지역 용퇴, ▲본선경쟁력이 있는 중원구 김현경 후보만큼은 야권단일후보로 선택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집중, ▲추후 단일화 지역구 정책합의 등을 통해 야권단결과 지역구 일대일 구도를 완성해 이번 총선을 윤석열 정권 심판선거로 만들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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