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4·10 총선에서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성남 분당을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무박 2일, 무제한 선거운동'을 선언하면서 남은 48시간 동안 잠도 자지 않고 선거운동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김병욱 후보가 야간에 거리에 나온 유권자를 만나고 있다. |
먼저 김병욱 후보는 오늘(8일) 새벽 0시부터 무박 2일 심야 일정에 도입하면서 “밤낮 분당곳곳을 다니며 진실 되고 절박한 마음을 담아 남은 48시간 분당주민 한 분 한 분께 김병욱의 진심을 꼭 전달하겠다"라며 무제한 선거운동의 의미를 전했다 .
이어 “분당의 신속한 재건축,, 신분당선 증차 및 요금 인하, 교육발전특구 지정으로 과학고 신설, 반려동물 전용 호텔 및 보건소 설치, SRT 복복선 추진을 통한 오리역 SRT 신설 등의 공약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김은혜 후보가 남은 선거기간동안 무박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
김은혜 후보도 만만치 않다. 김 후보는 선거를 이틀 앞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도 말해야 할 때 말하지 못하고, 분당 주민께 기댈 어깨를 내어드리지 못했다”라며 “용서를 구하는 마음으로 선거운동 종료시각까지 무박 2일 동안 선거운동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미 지난 7일부터 야간 도보 인사와 캠프 전략회의 등으로 ‘무박 선거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 후보는 “반성한다. 저부터 달라지겠다”라며 “분당을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서서 죽겠다는 각오로 선거운동에 임하겠다”면서 “분당 주민 여러분 도와주십시오. 저 김은혜에게 부디 일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해 주십시오”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