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삼동선 예타 통과 위해 성남·광주 '손잡았다' … 140만 교통불편 해소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4/05/01 [18:10]

위례삼동선 예타 통과 위해 성남·광주 '손잡았다' … 140만 교통불편 해소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4/05/01 [18:10]

신상진 성남시장, 방세환 광주시장 '공동건의문' 서명 … 5월 중 기획재정부에 전달 예정

 

▲ 위례삼동선 예비타당성 통과를 위해 신상진 성남시장과 방세환 광주시장이 힘을 모은다.

 

[분당신문] 성남시(시장 신상진)와 광주시(시장 방세환)는 공동으로 1일 위례삼동선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공동건의문 서명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후 3시 성남시청 상황실에서 신상진 성남시장과 방세환 광주시장은 만나 위례삼동선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요청을 위한 성남시·광주시 공동 건의문 서명식을 열었다.

 

이날 서명한 공동 건의문에는 "140만 성남·광주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위례삼동선 철도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한국개발연구원에서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조사를 반드시 통과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달라”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 위례삼동선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요청을 위한 성남시·광주시 공동 건의문 서명식을 열었다.

 

아울러, 신 시장과 방 시장은 5월 중 기획재정부에 공동건의문을 전달하고, 위례삼동선 건설사업에 대한 성남시·광주시의 추진 의지와 필요성을 적극 설명할 예정이다.

 

신상진 시장은 “현재 성남시와 광주시는 대규모 개발사업 등으로 교통혼잡이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며 “수도권 교통난 해소와 교통혼잡을 적기에 해소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서는 위례삼동선이 반드시 예비타당성조사에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례삼동선 건설사업은 위례신사선을 성남시 수정·중원 원도심과 성남하이테크밸리를 거쳐 광주시 삼동역까지 10.6km 연장하는 철도사업으로 총 8천84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올 1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후 지난 2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