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대표의원 “신상진 시장, 총선 민의 받들어 시정 기조 변화 꾀할 때”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4/05/12 [12:05]

조정식 대표의원 “신상진 시장, 총선 민의 받들어 시정 기조 변화 꾀할 때”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4/05/12 [12:05]

‘4·10 총선의 민의와 성남시정의 발전방향 모색 토론회’ 개최 …  이강윤(한국사회여론연구소) 고문 “이번 총선은 ‘주권자는 국민’이라는 대명제에 대해 다시한번 확인하는 결과였다” 분석 

▲ ‘4·10 총선의 민의와 성남시정의 발전방향 모색 토론회’가 열렸다.

 

[분당신문] 4,10 총선에서의 민의를 반영한 성남시정의 변화를 모색해보는 토론회가 열렸다. 

 

지난 9일 성남시의회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4·10 총선 이후 성남시정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자 언론, 환경, 법률, 지방자치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 ‘4·10 총선의 민의와 성남시정의 발전방향 모색 토론회’를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강윤(한국사회여론연구소) 고문이 ‘성남지역을 포함한 4.10 총선에 대한 전국적 상황’을 분석하는 자리였다. 이 고문은 이번 총선에 대해 “이익투표(기대 투표)와 심판 투표가 맞붙은 상황에서 심판 투표가 강하게 관철된 경우”라며, “분당 역시 결과적으로는 국민의힘이 승리했지만, 매우 긴박하고 팽팽했던 양상은 정권 심판론에 따른 민심이 상당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봤다. 

 

▲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따라서 이 고문은 “이번 총선은 ‘주권자는 국민’이라는 대명제에 대해 다시한번 확인하는 결과였다”며 “ 국민과 다르게 가면 언제든, 누가 됐든, 직전 선거 결과가 어땠든 무조건 심판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후 토론에서는 윤석인 희망제작소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최인수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희예 성남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 안성욱 법률사무소 성문 대표 변호사, 유일환 분당신문 기자, 김윤환 성남시의원 등이 패널로 참여해 각분야별 총선에 대한 평가를 전달하기도했다.  

 

▲ 이강윤(한국사회여론연구소) 고문이 410 총선에 대한 결과를 분석했다.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협치, 공치를 통한 시민사회와의 거버넌스 부활, 청년, 기후위기 극복의 실천 등 성남시정에 반영해야 할 시사점들이 쏟아진 토론회였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불통과 독선의 정치는 국민들의 매서운 심판을 맞는다는 것을 알려 준 총선 결과였다”면서 “집권 2년차 반환점을 맞이한 신상진 시장은 민심을 받들어 시정 기조의 변화를 꾀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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