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 샛별중학교에서 신탁사 선정 위한 주민설명회 열릴 예정
[분당신문]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분당동 샛별마을 통합 재건축을 위한 사전동의율이 6월 4일 현재 동성아파트가 91.2%를 기록하는 등 전체 평균 동의율 82%를 달성하며, 재건축 사업 추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샛별마을은 중앙공원과 당골공원을 품고 있는 공세권 지역으로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과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또한, 이 지역은 수내중학교에 배정받는 우수한 학군지로 학부모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입지 조건은 주민들의 재건축 동의율을 높이는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샛별마을(라이프·동성·우방·삼부)은 전체 2천777세대로 이뤄져 있으며, 분당에서도 재건축 사업성이 좋기로 손꼽히는 지역이다.
이번 재건축 추진은 노후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더 나은 생활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현재 선도지구 선정을 위한 절차로 신탁사를 선정하는 단계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오는 6월 15일에는 샛별중학교에서 신탁사 선정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분당지역 김은혜 국회의원과 김병욱 경기도당 위원장이 참석하며, 신탁사의 역할, 선정 절차, 그리고 재건축 진행 계획 등에 대해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샛별마을 통합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덕분에 사전동의율 85%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재건축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샛별마을의 재건축이 완료되면, 분당 지역의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될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고, 재건축 추진위원회는 "향후 일정과 계획을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