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판교 화랑공원 물놀이장 전경. |
[분당신문] 오는 6월 22일부터 탄천 둔치와 공원, 놀이터 등에 조성된 24곳 물놀이장이 전격 개장한다. 각 물놀이장은 오는 8월 18일까지 문을 열고 성남시민 누구나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탄천 물놀이장은 5곳이다. 시는 야탑동 탄천운동장 앞과 정자동 금곡공원 앞에 대형튜브 풀장을 설치하는 방식의 이동식 물놀이장을 마련한다. 다른 3곳은 고정식이며, 구미동 불곡중학교 앞, 수내동 황새울공원 앞, 태평동 삼정아파트 앞에 물놀이장이 있다.
공원 물놀이장은 희망대·은행·사기막골·능골·태현·화랑·위례역사공원 등 11곳에 조성돼 있다. 지난해 고등지구 내 고산공원 물놀이장을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인수하면서 추가 개장한바 있다. 또, 대원공원, 영장공원, 단대공원 내 물놀이장 등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추가로 합류했다.
주택가 놀이터 물놀이장은 8곳이다. 수정지역의 양짓말과 양지동(양지동)·은빛나래(산성동)··정다움(신흥2동)·푸른꿈(수진2동) 놀이터와 중원지역의 푸른꿈(상대원2동)·자혜(금광2동)·나들이(성남동) 놀이터에 조성·운영한다. 각 물놀이장은 바닥분수, 조합 놀이대, 워터 슬라이더 등의 시설을 갖췄다.
시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각 물놀이장에 안전요원 1~4명씩을 배치한다.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정기 소독과 수질검사, 시설물 관리를 위해 매주 월요일 또는 일요일(능골·태현공원)에 휴장한다.
성남시 물놀이장은 도심 속 피서지로 인기리에 운영돼 2022년 여름(6월 25일 ~ 8월 7일)의 경우 25곳에 하루 평균 4천374명, 연인원 19만2천474명이 다녀갔을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