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장대석, 시흥2)는 제11대 후반기를 이끌어 갈 대표의원 및 의장·부의장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12일 후보등록 마감 결과 대표의원은 정승현(안산4), 최종현(수원7) 의원이 등록했다. 의장후보는 김진경(시흥3) 의원이 단독 출마했고, 부의장 후보는 정윤경(군포1), 박옥분(수원2) 의원이 등록했다.
후보들은 등록과 함께 13일 오전 9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제11대 후반기 대표의원 및 의장·부의장 후보자 선거를 실시했다.
그 결과,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최종현 후보가 당선됐으며, 의장·부의장 후보로는 단독 입후보한 4선의 김진경 의원이 참석 의원 전원 찬성으로 추대 선출됐고, 부의장 후보로는 정윤경 의원이 선출됐다. 이들은 오는 7월 17일 개회되는 경기도의회 제376회 임시회의에서 전체의원 투표로 확정될 예정이다.
새롭게 선출된 최종현 대표의원은 "강력한 실천력을 바탕으로 후반기 의회를 소통하면서 대표단을 이끌어 나가겠다"면서 "전문적인 의정활동 지원체계 구축, 정책개발 실무추진단 운영 등을 실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78대 78 여야동수였으나 총선과 보궐선거를 거치면서 현재는 민주당 77석, 국민의힘 76석, 개혁신당 2석으로 나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