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현백 시의원 |
[분당신문] 성남시의회 최현백(판교·백현·운중동) 의원은 “판교동 493번지(1만6천530㎡) 시유지에 카이스트(KAIST) 성남 AI 교육 연구시설과 함께, 토지의 효율적 이용과 교육 연계성 강화 차원에서 카이스트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를 함께 유치할 것”을 주장하고 나섰다.
17일 최 의원에 따르면, 성남시는 첨단산업육성위원회를 열고 심의한 결과, 판교동 493번지(1만6천530㎡) 토지 일부(4천~6천㎡)를 분할해 대부하는 형식으로 카이스트(KAIST) 성남 AI 연구시설을 유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성남시와 카이스트는 AI연구원 설립과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카이스트 성남 AI 연구원은 지구단위계획 변경 용역, 공유재산관리계획 시의회 의결, 대부계약 체결 등의 절차를 거쳐 2025년 말 착공, 2028년 상반기에 준공 및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 의원은 “지난 4월 성남시의회 차원에서 대전 카이스트 방문하여 이광형 총장으로부터 한국과학영재학교 유치를 위해서는 전체 학생 수 200명 정도에 대한 교실, 실험실, 기숙사, 운동장 등의 시설이 필요할 것이라는 의견을 들었다”며 “판교동 493번지 남는 토지에‘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성남분교’를 함께 유치하는 것이 합리적 정책 결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