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대표의원 정용한)가 19일 신임 대표단 구성을 확정하고, 제9대 후반기 교섭단체 활동 채비를 마쳤다.
정용한 대표 의원은 ▲부대표로 구재평(산성·양지· 복정·위례동) 의원을, ▲정책위원장에는 황금석(상대원1·2·3동) 의원을 위촉했다. 둘 다 초선이면서 각 수정구와 중원구 출신이다. ▲대변인에는 김보미(비례대표)·박주윤(신흥2·3동, 단대동) 의원이, ▲간사에는 이영경(서현1·2동) 의원을 임명, 초선 여성 3인방에게 맡겼다.
정용한(정자동, 금곡동, 구미1동) 대표의원이 '분당을' 지역구로서 전체적으로 지역 안배에 초점을 맞춘 인사로 보여진다. 이후 더불어민주당 대표단이 구성이 완료되면 오는 26일 제294회 임시회 시작과 함께 상견례를 갖고 상임위원장직 배분 등 총체적 원구성에 대한 협상을 할 계획이다.
정용한 대표 의원은 “재개발·재건축 사업 등 성남시의 굵직한 현안과 민생을 해결하기 위해 여당이 적극 정책을 발굴하고 실현할 필요가 있다”며 “대표단은 의원들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해 단합과 운영 방안을 제시하고,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