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GS25는 소셜미디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쿠지라이식 라멘’을 업계 최초로 상품화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이달 27일 SNS 등에서 많은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식 볶음 라면 ‘쿠지라이식 라멘’을 선보일 예정이다.
‘쿠지라이식 라멘’은 일본 인기 만화 잡지 ‘주간 소년 챔피언’에 연재 중인 있는 ‘목요일의 플루트’의 주인공 쿠지라이의 이름을 딴 레시피로, 그녀가 길고양이와 함께하는 일상에서 탄생한 볶음라면이다. 이 레시피는 2018년 만화를 통해 공개된 후 한국에서 큰 사랑을 얻었으며,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많은 팬이 따라 해왔다.
실제 GS리테일 MD서포터즈 대상으로 해당 레시피에 대한 인지 여부를 조사해 보니, 전체 중 53%가 해당 레시피를 알고 있고, 20%가 해당 레시피를 집에서 직접 조리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GS리테일 이민재 MD는 해당 레시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목요일의 플루트’의 작가 ‘이시구로 마사카즈’와 번역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소통했다. MD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원작자는 상품명으로 ‘쿠지라이식 라멘’을 사용하는 것을 허락했고, 상품 패키지와 어우러질 수 있는 캐릭터를 그려서 제공했다.
GS25에서 출시하는 ‘쿠지라이식 라멘’은 일본식 볶음면 느낌을 내기 위해서 유탕처리 되어있는 일반적인 꼬불꼬불한 면이 아닌, 일본식 라멘 면을 사용했고, 쿠지라이식 라면의 특징인 계란은 계란블럭으로 재현했다. 고객은 내용물을 용기에 담아 전자레인지에서 간단히 조리해 맛볼 수 있다. 가격은 3600원이다.
출시를 기념해 7월 말일까지 감동란 50G 또는 유어스지리산맑은샘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