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덕수 의장 |
[분당신문] 성남시의회 국민의힘협의회(대표의원 정용한)는 25일 오후 2시 의원총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 후보로 현 이덕수 의장을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성남시의회는 지난 4월 박광순 의장의 의원직 상실로 인해 4월 22일 잔여 임기를 이끌 의장 보궐선거에서 3선의 이덕수 의원을 선출한 바 있다. 이번에도 전체 의원이 무기명 투표를 진행해 후반기 의장 후보로 재선의 안광림 의원과 경쟁을 벌여 후반기 의장 후보로 뽑혔다.
내일(26일) 본회의에서 당내 의원 18명 모두가 이덕수 의장을 찍는다면 전체 34명 의원 중 과반수 이상을 확보하고 있어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1차에서 의장으로 선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이덕수 의장은 2022년 6월 제9대 성남시의회 전반기가 시작될 당시 다수당이던 국민의힘 의장 후보로 선출된 바 있으나, 막상 본회의에서 일부 의원과 민주당이 합세해 박광순 의원을 의장으로 뽑았다. 국민의힘 당론을 어겼다. 이덕수 의원은 이후 아무런 직책을 맡지 않고 있다가 보궐선거에서 의장에 선출되는 등 당내 의장 후보로 세번째 나서는 기록을 세웠다.
이덕수 의장 후보는 가선거구( (신흥1동, 수진1동, 수진2동, 신촌동, 고등동, 시흥동) 출신으로 제6, 7대 성남시의회 의원을 지냈다. 제7대에서는 전반기 경제환경위원장, 후반기 행정교육체육위원장을 맡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