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소멸 시대, 저출생 대응 위한 지역의 역할은?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4/07/01 [07:54]

인구 소멸 시대, 저출생 대응 위한 지역의 역할은?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4/07/01 [07:54]

백만성남시대포럼, 임진철 (사)청미래재단 이사장 초청  ‘저출생 대응 위한 지역의 역할과 방향’ 강연 마련

 

▲ 임진철 (사)청미래재단 이사장이 '처출생 대응을 위한 지역의 역할'에 대한 해법을 제시한다.

[분당신문] 성남시의 대전환을 모색하고 있는 백만성남시대포럼(운영위원장 양호)이 ‘저출생 대응 위한 지역의 역할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일 두 번째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성남시의회 4층 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임진철 (사)청미래재단 이사장이 주제 강연자로 나서 정부의 저출생 대응 정책의 한계와 문제점을 짚고, 저출생 정책의 패러다임 전환과 지역의 역할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임 이사장은 오랫동안 마을공동체 복원 및 시민주권 강화, 생태·인간 중심의 사회구조 관점에서 인구소멸과 공동체 붕괴에 관심을 쏟아온 인물이다.  

 

2023년 기준 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은 0.72명이다. 현재 수준의 인구를 유지하기 위한 출산율 2.1%의 3분의 1 수준에 불과해 우리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한국고용정보원이 6월 28일 발간한 계간지 '지역산업과 고용' 여름호에는 부산광역시가 저출생과 초고령화로 전국 6대 광역시 가운데 처음으로 '소멸위험단계'에 들어섰다는 연구 결과가 실려 충격을 주었다.

 

‘백만 특례시’로의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성남시도 재개발 등으로 인구 구조변화와 함께 인구수 정체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윤석열 정부가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하며 범국가적 총력대응체계를 강조하고 있지만 임신과 출산에 맞춰진 중앙정부 차원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하다는 전문가들의 견해 많다.

 

백만포럼 양호 운영위원장은 "도시의 활력 제고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 차원에서 해야 하는 과제와 실행 방안을 모색하고자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면서 " 임진철 이사장의 강연을 통해 성남시와 시민사회 차원에서의 저출생 대응을 위한 적절한 접근 방안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백만포럼은 김대중재단 성남시지회(회장 백왕순)가 중심이 되어 100만 성남특례시를 준비하는 시민들의 자율적인 네트워킹 그룹으로, 앞으로 지방자치의 활로를 열고 강력한 지방자치 사회로의 전환 과제를 찾아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성남시 현안 이슈, 성남시정 평가, 성남특례시 준비 과제, 지방자치‧분권 및 시민 자치역량 강화 등을 주제로 격 월(홀수 달) 간격으로 세미나 및 토론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5월 22일에는 ‘100만 특례시 준비 과제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수원시특례시를 준비하고 출범시킨 염태영 국회의원(전 수원시장)이 주제 강연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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