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분당제생병원(병원장 나화엽)은 12일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와 지역사회 건강증진 및 의료봉사 협력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성남은 본도심과 신도시가 어우러져 있는 도시로 헬스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어, 이를 바탕으로 한 의료봉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이런 의료 환경을 적극 활용해 병원과 약사회의 협력체계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협약 내용은 ▲진료협력병원 ▲지역사회 사회공헌 활동 ▲학술정보 공유 ▲회원 건강검진 분야 등의 협력이다.
나화엽 분당제생병원장은 “본원은 지난 27년간 성남 지역에서 중견 종합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역 의료단체는 물론 많은 기업과 협조를 통해 발전하고 있다”며 “성남시약사회와 협약을 통해 시민의 건강증진에 더욱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동원 성남시약사회장은 “분당제생병원과 이번 업무 협약식을 계기로 약사회 회원의 복리증진뿐만 아니라 진료협력 및 사회공헌은 물론, 협력이 가능한 다른 분야도 지속적으로 발굴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제생병원은 지난 6월 29일 JTBC 특집 다큐멘터리 “지역의료에 길을 묻다”에 소개 되었으며, 최근 첨단 수술 로봇 레보아이(Revo-i)를 도입하고 로봇수술센터를 오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