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수정경찰서,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사업 확대 … 노지성 원장, 1억 원 약정 기부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4/07/17 [10:48]

성남수정경찰서,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사업 확대 … 노지성 원장, 1억 원 약정 기부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4/07/17 [10:48]

미래로마취통증의학과의원·경기사랑의열매와 업무협약 … 범죄피해자 및 사회적 약자 대상으로 향후 5년간 총 9천만 원 상당의 경제적 지원 나서 

 

▲ (좌측부터) 김효진 사무처장, 노지성 대표원장, 박영수 서장이 기부 약정서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분당신문] 성남수정경찰서(서장 박영수), 미래로마취통증의학과의원(대표원장 노지성), 경기사랑의열매(사무처장 김효진)는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범죄 피해자 및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사업으로 향후 5년간 총 9천만원 상당의 경제적 지원을 해나가기로 했다. 

 

16일 성남수정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는 노지성 미래로마취통증의학과의원 대 표원장이 경기사랑의열매에 총 1억 원을 기탁하는 약정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기부금 중 1천만원은 사랑의열매가 추천하는 경기도 내 취약계층 지원 및 사회복지 사업에 사용되며, 9천만 원은 앞으로 5년간 매월 150 만 원씩 성남수정경찰서가 사랑의열매에 추천하는 범죄피해자 등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성남수정경찰서는 범죄 피해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국가·지자체 지원에서 소외된 ‘사각지대’에 놓인 범죄피해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연계할 계획이다. 

 

이날 1억 원 기부 약정서 작성으로 아너소사이어티(사랑의열매에서 운영하는 고액 개인 기부자) 회원에 가입한 노지성 원장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적 약자를 돕는데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따뜻한 변화를 만드는 일에 마음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박영수 성남수정경찰서장은 “그동안 여러 가지 한계점 때문에 도움이 절실한 범죄피해자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이 어려운 경우가 많았는데, 선뜻 돕겠다고 나서 주니 매우 감사하다”면서 “이번 사업이 잘 자리매김하여 고통을 겪는 범죄피해자들이 신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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