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성남시의회 조정식(더불어민주당, 정자·금곡·구미1동) 의원이 5일‘성남시 기후대응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기후대응기금 설치 조례안은 성남시 특성에 맞는 기후위기 적응과 대응사업을 추진코자 마련한 것으로, 2050 탄소중립 사회를 이행하는데 필요한 재원과 체계적 지원 제도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조정식 의원은 “성남시는 지난 2022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된 바 있어, 이번 조례 발의는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정책과 대응 정책이 시급하다는 인식에서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조 의원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문제가 아린 현재의 문제”라며 "올 여름도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 폭염, 태풍 등 ‘기후재난'으로 인한 피해는 취약 계층에게 생존권을 위협하는 '기후불평등'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이번 조례가 통과 될 경우 마련되는 기후대응기금은 기후취약 대상자들을 위한 지원사업과 기후 위기극복과 탄소중립도시 인프라 보강에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