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성남시종합사회복지관협회(회장 정헌채)가 주관한 ‘2024년 성남시종합사회복지관협회장배 고령장애인연합슐런대회'가 26일 분당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슐런’은 나무보드 위에서 손으로 퍽을 관문에 밀어 넣어 점수를 내는 스포츠로 남녀노소는 물론이고 노인, 장애인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차별 없고 평등한 스포츠다.
이번 대회는 성남시에서 지원하는 ‘고령장애인 여가활동지원사업’을 수행하는 5개 종합사회복지관(성남위례종합사회복지관, 도촌종합사회복지관, 중탑종합사회복지관, 청솔종합사회복지관, 한솔종합사회복지관)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개최했다.
대회는 지체·시각·뇌병변 등의 고령장애인 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개인전·단체전·이벤트전으로 나눠 진행했다. 관람객을 위한 행운권 추첨도 있었다.
성남시사회복지관협회 정헌채 회장은 “슐런을 매개로 기관 간 화합뿐만 아니라 고령장애인 문화·여가 활동이 성남시 내 더욱 활성화되길 희망한다”며 “대회 승패를 떠나 서로 화합하고, 차별 없는 문화·여가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