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경기도 31개 시군 2만701명(선수 1만 7천443명, 임원 3천258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제35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2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열전을 펼친다.
성남종합운동장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육상 축구 테니스 등 21개의 종목과 수영, 씨름, 당구 등 5개 시범종목을 합해 총 26개 종목이 치러진다. 시군 인구수를 기준으로 상위 15개 시군을 1부, 하위 16개 시군을 2부로 나눠 운영한다.
개회식은 27일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김성중 행정1부지사,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한 31개 시장·군수, 국회의원, 도의원, 경기종목단체장 등 체육관계자와 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해 경기도체육대회에 이어 제35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4차 산업혁명의 메카인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 성남에서 개최되어 영광이다”라며 “2만여명의 생활체육인들과 1천400만 경기도민이 화합하고 함께 즐기는 안전한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생활체육인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 종목별 모든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35회 경기도생활체육대전 2024 성남 공식 누리집(https://www.2024snsport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대회는 지난해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를 무사히 치러낸 성남시에서 연이어 개최되며 지난 대회의 경험을 바탕으로 외부전문기관인 스포츠안전재단에 의뢰해 사전에 경기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고, 개·폐회식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구매해 친환경적으로 추진된다.
한편,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 이어 10월 11일과 12일에는 제18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성남종합운동장 주경기장 등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