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성남농업협동조합(성남농협, 조합장 이형복)에서는 '희망찬 미래, 행복한 동행'이란 주제로 '2024년 성남농협 행복나눔 한마음축제'를 25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성대하게 개최했다.
행복나눔 한마음축제는 성남농협에서 격년제로 개최하는 뜻깊은 행사로 지난 여름 폭염과 폭우를 잘 극복하고 견뎌낸 조합원들을 격려하기 위한 축제의 한마당이다.
올해는 식전 행사로 오전 10시부터 성남농협 라온색소폰·우클렐레 공연을 선보였으며, 본격적인 개회를 알리는 '행복나눔 한마음축제 개회 선언'과 함께 도농상생 한마음 기금 전달과 우수 조합원에 대한 시상과 표창도 함께 열렸다.
이어 행복팀(중부면), 나눔팀(돌마면), 기쁨팀(대왕면)으로 나눠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 영상과 전체 조합원이 함께 쌀 소비 촉진 범국민 아침밥먹기 운동의 일환으로 "아침밥 먹고 힘내세요" 캠페인을 펼쳐 보이기도 했다.
또,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승무, 국악예술단 공연과 방영기 조합원이 연출을 맡은 이매동 지역에서 전해 내려오는 '이무술 집터다지는 소리' 공연도 선보였다.
오후부터는 김선중, 김해연, 손빈, 반금채, 윙크 등 초청가수 공연과 조합원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박수길 조합원 가족의 '장사모장구' 와 안길준 조합원의 '톰과 제리' 공연, 그리고 행운권 추첨까지 이어지면서 신명나는 무대를 이어갔다. 특히, 이날은 조합원 가족을 대상으로 사전에 접수한 참가자들 중 최종 15명이 무대에 올라 노래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형복 조합장은 "넉넉하고 풍성한 수확의 계절을 맞아 평소 성남농협 발전에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을 모시고 서로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오랜만에 만나 정담도 나누고 알차게 준비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 신바람 나고 보람찬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