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성남시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상임대표 도봉스님)은 지난 1월 8일부터 서울공항 정문 앞에서 무기한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매주 월요일 서울공항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10개월째 이어 오고 있는 시위는 11일에 129차를 맞이했다. 이날 시위에 나선 주인공은 김종환 성남시의회(판교·백현·운중동)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었다.
김종환 위원장은 “안정적인 분당 재건축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성남시에 대해 50년 넘게 적용되고 있는 고도제한 완전해결이 답이다"며 "국방부는 분당에 대해 적용하고 있는 고도제한을 시대에 맞게 완전 해결하도록 나서야 한다"며 시위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김종환 위원장은 “선도지구 지정을 목전에 두고 있는 분당구의 경우 고도제한이 해결되지 않고서는 분당 재건축은 효율성이 떨어지게 된다”면서 “시대에 맞지 않게 적용되고 있는 고도제한에 대해 이제는 국방부가 정책적 대안을 내놓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김종환 위원장은 “고도제한 완전해결은 92만 시민들의 염원”이라면서“성남시의회서도 고도제한이 완전해결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공항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는 성남시고도제한완전해결을위한범시민대책위원회는 오는 18일에는 국방부가 있는 용산에서 성남발전의 걸림돌인 고도제한 완전해결을 위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