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선(판교~문경), 30일 개통 … 김종환 “판교지역 경기남부 교통허브 역할 할 터”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4/11/29 [11:25]

중부내륙선(판교~문경), 30일 개통 … 김종환 “판교지역 경기남부 교통허브 역할 할 터”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4/11/29 [11:25]

▲ 김종환 시의원이 중부내륙선(판교~문경) 개통을 축하했다.

[분당신문] 중부내륙선(판교~문경)의 개통으로 성남시민들이 판교역에서 KTX-이음을 이용해 경북 문경까지 약 93분 만에 도달할 수 있다. 중부내륙선은 2014년 1단계 구간(부발~충주) 착공에 이어, 올해 2단계 구간(충주~문경)이 준공되면서 30일 개통이 확정됐다.

 

문경으로 향하는 판교역의 첫 운행은 30일 오전 8시 50분에 KTX-이음 하행 기차로 시작된다. 앞으로 매일 상행과 하행 각각 4회가 운영될 예정이며, 판교~문경 구간 운임은 일반실 1만7천400원, 우등실 2만900원이다.

 

중부내륙선 개통에 따라 판교에서 문경까지 승용차로 최소 2시간 가까이 소요되던 시간이 20~30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남시의회 김종환(판교·백현·운중,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의원은 “판교역은 성남시민들이 서울 및 수도권을 오갈 때 신분당선, 경강선 등과 환승하여 각 지역으로 편리하게 진입하는 대표적인 환승 구간”이라며, “이번 중부내륙선 개통으로 수도권뿐만 아니라 충북·경북 지역과의 접근성이 향상되어 지방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개통을 축하했다.

 

한편, 김종환 의원은 그동안 판교지역을 수도권 최고의 교통허브로 만들기 위해  GTX-A 성남역 환승센터 건립과 서판교역 조기 완공 요구, 판교원역 신설 신속추진 요구, 서울 잠실에서부터 성남·용인·수원·화성을 연결하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 등을 다각적으로 추진하며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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