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의회 운영과 관련 전격 합의했다.

[분당신문]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의회 운영과 관련 전격 합의하고 별도의 합의문을 적성 배포했다.

27일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과 김정호 국민의힘 대표의원이 브리핑룸에서 만나 12월 13일 추경안 처리와, 19일 2025년 예산안 처리를 위해 노력한다는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밖에 양당은 11월 28일과 29일 양일간 본회의를 얼어 도정 질문 및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하고, 의회제도 개혁 특위를 신설해 12대 개원방안 등을 논의하는 것도 합의했다. 

아울러, 양당 대표의원은 의장 불신임의 건 철회, GH복합시설관을 의원회관으로 매입하기로 합의하고, 향후 의회 운영에 있어 사전 협의 규정을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은 "대화와 타협의 끈을 놓지 않고 의사일정 정상화에 합의한 양당 교섭단체에 감사를 표한다"며 "양당 합의를 통해 정례회 정상화의 발판이 마련된 만큼 대립의 구름을 걷어내고 협치의 밝은 하늘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379회 경기도의회 정례회는 지난 5일 국민의힘 의원들의 본회의 불참 등으로 파행을 겪었으나, 지난 27일 양당 교섭단체 대표간 정상화 합의가 이뤄지면서 재개됐다. 이번 정례회는 다음 달 19일 2025년도 예산안 처리를 끝으로 폐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