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완·신동재·임재현·최재구·이윤아 등이 성남시립국악단과 협연으로 크로스 오버 무대 꾸며
[분당신문] 전통 국악과 현대적 감각을 결합한 크로스오버 무대가 꾸며진다.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국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성남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한진)은 오는 12월 4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송년음악회로 ‘조선팝 에볼루션’공연을 준비했다.
공연의 시작은 한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에 성남시립국악단이 선보이는 국악관현악‘민요 산책’으로 문을 연다. 정통성과 다채로움을 동시에 갖춘 오프닝 무대가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JTBC풍류대장’에서 정가 실력으로 주목받은 최여완이 협연자로 나서, ‘기억을 걷는 시간’과 신동재와 콜라보로‘잊지 말기로 해’를 부른다.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지는 감동적인 무대가 펼쳐진다.
신동재는 ‘상주아리랑’, ‘조율’, ‘어머니께’를 통해 국악과 현대음악의 경계를 허물며 독창적인 무대를 이어간다. 또, 섬세한 목소리와 창법으로 곡의 정서를 표현하는 임재현은 ‘와’, ‘어머니와 고등어’를 선보이며 감동적인 무대를 연출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JTBC 풍류대장’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소리꾼 최재구가 ‘가발박사’,‘살이 차오른다~ 가자’를 유쾌하고 활기찬 에너지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마지막 무대는 ‘풍류대장’과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서 대중에게 친숙한 판소리꾼 이윤아가 ‘엄마’,‘강강술래 + 못 찾겠다 꾀꼬리’를 부르면서 다채롭고 흥겨운 무대를 마무리한다.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VIP 1만원, S석 5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