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정식 시의원 |
[분당신문] 성남시의회 조정식(더불어민주당, 정자·금곡·구미1동) 의원은 지난 2일 제298회 성남시의회의 경제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 마지막날에 푸른도시사업소 생태하천과 감사를 통해 탄천 준설 홍보와 관련하여 성남시의 무식한 행정에 대해 비판했다.
조 의원은 생태하천과장에게 “탄천 둔치는 자연스럽게 물에 잠기는 곳이고, 제방 위를 흘러 넘치는 것을 범람이라 한다”며, "마치 준설 때문에 탄천 둔치에 범람 피해가 없었다는 홍보는 하천에 대해 기본적인 개념을 잘 모르고 하는 행정"이라고 꼬집었다.
조 의원은 성남환경운동연합의 보도자료를 인용, "2022년 2.75m 백현보를 철거 후, 백현보가 있던 자리와 그로부터 상류 약 1km까지 계획 홍수위가 최대 1.1m 하강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비가 많이 오지 않은 올해 탄천 피해가 적었기에 강수량만으로 재해로부터 안전한 하천정비 사업의 성과라는 평가는 시장 치적을 위한 잘못된 홍보"라며 따졌다.
또한 조 의원은 “탄천 준설은 당장의 눈앞의 이익만을 추구하며 먼 미래는 생각하지 않는 졸속 행정이며, 생물다양성을 무시하는 행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