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연화 시의원 |
[분당신문] 성남시의회 정연화(더불어민주당, 야탑1·2·3동) 의원이 2025년도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성남시 경로식당 급식비 인상을 강력히 촉구했다.
정연화 의원에 따르면 현재 성남시 경로식당은 분당구 6개, 수정구 11개, 중원구 10개 등 총 27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들 경로당의 부식비 단가는 1인당 4천 원으로 턱없이 낮아 노인들의 기본적인 영양권을 보장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이는 결식아동 급식비와 공무원 급식비가 각각 9천원에 책정된 것에 비하면 경로식당 급식비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또한, 성남시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직원들은 4천 원의 식비를 부담하고 있음에도 급식의 질은 더 뛰어나다.
이에따라 정 의원은 경로식당 급식비 현실화와 부식비 지원 확대를 요구하며 “노인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식사의 질은 곧 사회적 책임이며, 부식비 단가가 이렇게 낮게 책정된 것은 노인 복지를 경시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