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껌뽕짬주 쩜깔르 ‘따방 초등학교’에 교실 책상 의자 교체 및 생활용품 전달
- 껌뽕짬주 쩜깔르 ‘행복한 학교’에 환경개선 및 노트북 물품전달
![]() ▲ 12월 5~9일, 국제로타리 3600지구 성남 제2지역(성남중앙, 성남모란, 성남중원, 성남희망, 신성남) 로타리안들은 캄보디아 지구보조금 사업을 펼쳤다. |
[분당신문] 국제로타리 3600지구 성남 제2지역(성남중앙, 성남모란, 성남중원, 성남희망, 신성남) 로타리안들은 지난 12월 5일부터 9일까지 캄보디아 껌뽕짬주 쩜깔르 지역을 방문해 지구보조금 사업(1만1천 달러) 봉사를 펼쳤다.
이 봉사에는 전성진 성남 제2지역 총재지역대표를 비롯해 박상록(성남중앙 RC), 강성민(성남모란 RC), 정호성(성남중원 RC), 김대룡(성남희망 RC), 이문의(신성남 RC) 회장과 16명의 회원들이 함께했으며, 캄보디아 현지 두개 학교의 환경 개선과 함께 지역 주민들과 함께 온정을 나누는 계기를 마련했다.
◆ 따방 초등학교에서의 나눔과 감동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3시간을 달려 도착한 따방 초등학교. 오래된 책상과 의자로 가득했던 교실은 첫 지원대상이었다. 학교로 들어서는 순간, 아이들은 물론 교사와 주민들까지 따뜻한 환영을 보내주었고, 맑고 순진한 눈동자는 잊을 수 없는 감동으로 남았다.
전달식에서 전성진 총재지역대표는 “로타리의 기본 정신은 '봉사를 통한 나눔'입니다. 이 작은 실천이 여러분의 학업과 꿈에 힘을 더하기를 바랍니다. 또한, 이 자리가 한국과 캄보디아 간의 우정을 더욱 깊게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라는 인사말을 전했다.
로타리안들은 교실 책상과 의자를 새것으로 교체하고, 체육용품과 학용품 600세트을 전달했다. 더불어 정성껏 준비한 치약·칫솔 세트 600개와 축구공, 배구공, 의약품, 간식과 사탕을 나누며 아이들과 함께 웃음꽃을 피웠다. 아이들은 기뻐하며 보여준 반짝이는 눈빛과 주민들의 감사 인사는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주는 자리가 되었다.
![]() ▲ 국제로타리 3600지구 성남 제2지역 로타리안들이 초등학교 교실 환경개선과 학용품 전달,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
◆ 행복한 학교에서의 희망의 색칠
‘행복한 학교’로 이동해 학교 외벽에 새로운 색을 입히며 환경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더 나아가 학생들에게 노트북과 마스크, 200벌의 옷을 전달하고, 동네 주민들에게도 직접 옷을 골라 입혔다. 현지 주민들의 감사와 감동이 묻어나는 미소는 큰 보람이었다.
특히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과 함께 소통하며 웃음을 나누는 시간은 또 하나의 특별한 추억이 되었다. 준비해온 물품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이들의 삶에 작은 변화와 희망을 더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했다.
◆ 로타리 정신의 실천과 나아갈 길
이번 봉사활동은 로타리의 기본 정신인 ‘봉사를 통한 나눔’을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성남 제2지역의 모든 로타리안들은 서로 협력하며 ‘따방 초등학교’와 ‘행복한 학교’의 아이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박상록, 강성민, 정호성, 김대룡, 이문의 회장을 비롯한 모든 참여자들은 한목소리로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이끌어낸다”라는 신념 아래 활동에 임했다. 이번 캄보디아 현지에서 보여준 아이들과 주민들의 감사와 환영의 모습은 노력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두 나라 간의 우정을 더욱 깊게 만든다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캄보디아 지구보조금 사업에 참여한 국제로타리 3600지구 성남 제2지역 관계자는 “국내외를 아우르는 봉사활동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할 것”이며, “앞으로도 로타리안들의 노력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