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취약계층 어르신 '동지팥죽' 지원

이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24/12/29 [08:35]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취약계층 어르신 '동지팥죽' 지원

이미옥 기자 | 입력 : 2024/12/29 [08:35]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은 동지를 맞아 어르신께 간편식 팥죽과 밑반찬을 전달했다.

 

[분당신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16일부터 27일까지 동지를 맞아 취약계층 어르신 350명에게 팥죽을 전달하여 액운을 물리치고 어르신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고자 간편식 팥죽을 전달했다.

 

아울러, 추운 날씨로 외부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댁에서 쉽게 드실 수 있는 쇠고기장조림, 양념깻잎, 오징어채볶음 등의 반찬을 지원하여 균형 잡힌 영양섭취를 도모했다.

 

이 외에도 어르신 댁에 방문하여 겨울철 한파대비 안부를 확인하고,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파대비 행동요령 등을 안내하는 등 어르신들의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는 효과도 보였다.

 

팥죽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동짓날을 챙기는 것이 어려웠는데, 복지관에서 지원해준 덕분에 동짓날 팥죽을 먹을 수 있게 되었다. 그 더분에 몸도 마음도 따뜻해지는 것 같아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추운 겨울 따뜻한 동지팥죽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 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에 좋은 기운을 듬뿍 받는 한 해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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