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희망로 안전특화거리 조성’ 해법은?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5/01/16 [15:45]

‘성남 희망로 안전특화거리 조성’ 해법은?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5/01/16 [15:45]

성해련 시의원 ‘안전특화거리 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 마련 … 어린이, 노인, 장애인 교통약자  보호위한 조치 필요

 

▲ 성남 희망로 주변을 사례로 ‘성남시 안전특화거리 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분당신문] 15일 성남시의회 성해련(더불어민주당, 비례) 의원 주최로 ‘성남시 안전특화거리 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성남시 희망로 주변을 사례로 안전한 거리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희망로는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주요 간선도로로, 산성동 행정복지센터와 성남세무서를 잇는 구간이다. 해당 구역에는 성남북초등학교와 혜은학교, 수정노인종합복지관, 수정청소년수련관, 희망대공원 등 유동인구가 많은 시설들이 밀집해 있어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등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조치가 필요한 곳이다.

 

 이날 발제는 허억(가천대학교 사회정책대학원) 교수가 ‘안전특화거리 조성 세부 추진방안’ 발표를 통해 "교통사고와 범죄 등 위험 요소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적 접근"을 강조했다. 

 

이어 토론회에서는 성해련 의원을 좌장으로 최만식 경기도의원, 이윤호 사무처장(안전생활 실천시민연합), 석종수(인천연구원 교통물류연구부) 선임연구원 등이 성남시와 같은 도시에서 적용 가능한 안전특화거리 정책에 대해 토론하며, 실효성 있는 개선을 위한 방향을 모색했다.

 

성해련 의원은 “희망로 인근에 복지회관, 성남혜은학교를 비롯한 초·중학교 등이 밀집되어 있어 해당 지역의 안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성남시의 많은 길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만식( (더불어민주당, 성남2) 경기도의원은 “안전특화거리는 단순히 물리적 시설 개선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발전의 동력이 될 것”이라며, “성남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조속히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성남시의회 민주당 이준배 대표의원, 강상태·조정식·김선임·서은경·이군수 의원과 문승호 도의원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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