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폭발물 처리반(EOD)이 차단선 구축과 현장 안전을 논의하고 있다.(사진: 박성재 상병) |
[분당신문] 공군 제15특수임무비행단은 17일, 폭발물 의심물체 대응을 위한 대테러 종합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15비 기지 내 면회실에서 폭발 의심물 발견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신고 즉시, 폭발물 처리반(EOD), 화생방 신속대응팀(CRRT), 소방, 의무, 군사경찰 등으로 이루어진 대테러 초동조치팀이 신속하게 현장으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대테러 초동조치팀 요원들은 면회실 내부 인원들을 대피시키고, 차단선을 구축하여 현장 안전을 확보하였다. 이후, 신속한 초기정찰을 통해 면회실 내부 폭발물 의심물체를 발견했다. 폭발물처리반은 신속히 폭발물을 처리했다.
![]() ▲ 폭발물처리반이 발견한 폭발물을 처리하고 있다.(사진: 이지현 소위) |
화생방 신속대응팀은 추가적인 화생방 테러에 대비하여 후속정찰을 실시했다. 마지막으로 군사경찰 요원이 현장 주변을 재수색하고, 이상 없음을 확인한 후 훈련은 종료됐다.
김상준(공사 48기, 대령) 15비 기지방호전대장은 “이번 훈련은 테러 대응능력 향상과 작전지속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실전적 훈련을 통해 대테러 초동조치팀의 위기 상황별 조치절차를 숙달하고,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하는 강하고 준비된 비행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