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중국 하얼빈 및 선양(심양)시 방문 ... 2월 8~12일까지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5/02/07 [11:22]

신상진 성남시장, 중국 하얼빈 및 선양(심양)시 방문 ... 2월 8~12일까지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5/02/07 [11:22]

▲ 2024년 4월 선양시 외사판공실 주임 등 선양시 대표단이 성남시청을 방문했다.(자료사진)

 

[분당신문] 신상진 성남시장은 월 8일과 9일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성남시 소속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들을 현지에서 만나 격려하고, 10일과 11일에는 중국 선양(심양)시를 공식 방문한다. 

 

특히, 선양(심양)시 방문은 공식 초청에 의해 이뤄지는 것으로 신 시장을 비롯한 8명의 성남시 대표단이 첫 날(10일) 선양(심양) 시장을 만나 양 도시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11일에는 선양(심양)시의 핵심 산업 거점인 훈난과학기술신도시 전시관을 시찰한다. 훈난과학기술신도시는 첨단 제조업 및 혁신 기술이 집약된 지역으로, 이번 방문을 통해 성남시와의 산업 협력 확대 및 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이 기대된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는 성남산업진흥원과 선양첨단기술산업개발구 관리위원회 간의 전략적 협력 각서(MOU) 체결이 예정돼 있다. 양 도시 간 산업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 교류 및 투자 유치가 기대된다.

 

이밖에 신상진 시장은 선양(심양) 주재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방문해 총영사와 양국 간의 경제, 문화, 산업 교류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에 관해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또, 선양(심양)에 본사를 둔 글로벌 로봇 전문 기업인 시아순(SIASUN)도 방문해 첨단 로봇 기술과 관련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신 시장은 “성남시와 선양(심양)시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상호 발전을 위해 연대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양 도시 간 관계를 더욱 심화시키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구체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양(심양)시는 중국 동북 3성 중 하나인 랴오닝성의 성도로 성남시와 1998년 자매협력도시 결연을 맺은 이후, 경제, 문화,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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