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통합관제센터, 재난 안전 컨트롤타워 ‥ CCTC통합 관제요원 양성은?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5/02/11 [17:19]

CCTV통합관제센터, 재난 안전 컨트롤타워 ‥ CCTC통합 관제요원 양성은?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5/02/11 [17:19]

▲ 전남 완도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 대상 전문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분당신문] CCTV관제교육센터(대표 채수창)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전남 완도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관제요원 전문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관제요원 소속이 기존 '스마트관제팀'에서 '재난대응팀'으로 변경, 재난대비 역량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실시했다. 

 

지자체 CCTV관제센터는 2002년 서울 강남구에서 처음으로 범죄예방 목적으로 설치됐으며,  점차 재난대비 임무까지 추가돼 재난대응팀으로 소속이 바뀌는 추세다.

  

CCTV관제센터는 그동안 범죄예방을 위한 모니터링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통합관제 역할을 부여받고 재난안전의 컨트롤타워가 되고 있다. 

 

주요 임무로는 쓰레기 투기방지, 주차관리, 주정차단속, 화재감시, 시설물관리, 어린이 지킴이, 문화재감시, 하천감시 등으로  넓혀가고  있다. 더 나아가 지구온난화로 인한 폭염, 가뭄, 폭우, 산불 등이 예상되면서  기후위기가 재난으로 악화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하는 역할도 담당하고 있다. 

  

CCTV관제교육센터 채수창 대표는 "CCTV 기능이 고도화되고, AI 프로그램까지 추가되면서 개인영상정보 침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것도 사실"이라며 "CCTV 효율성을 높이는 것과 함께 개인정보보호 방안을 끊임없이 강구해야 과제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CCTV관제교육센터는 관제요원 취업 희망자 대상으로 'CCTV통합관제사' 자격증을 발급하고, 재직중인 관제요원 대상으로는 '직무능력 향상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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