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야간여행 낭만버스 4월 재개…돌산대교·거북선대교 달리며 EDM·버스킹·퀴즈까지

이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26/03/30 [17:07]

여수 야간여행 낭만버스 4월 재개…돌산대교·거북선대교 달리며 EDM·버스킹·퀴즈까지

이미옥 기자 | 입력 : 2026/03/30 [17:07]

 

[분당신문] 전라남도 여수시가 오는 4월부터 아름다운 야경과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낭만버스 인기 코스인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의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기존의 버스킹 공연 대신 EDM DJ를 새롭게 투입하여 더욱 역동적인 축제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여수 밤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화려한 비트와 퍼포먼스에 뮤지컬과 문화관광해설이 어우러져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움직이는 축제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여수의 밤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운행 기간은 4월 10일부터 11월 7일까지이며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 30분에 이순신광장에서 출발한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는 운행 코스는 돌산대교와 거북선대교, 소호동동다리 등 여수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야경 명소들을 두루 경유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국동항 프리마켓을 경유 코스에 새롭게 포함하여 탑승객들에게 지역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이 현장의 활기를 느끼고 여수만의 독특한 매력을 다각도로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개선했다.

 

탑승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신청 사연을 추첨하여 케이크와 꽃다발을 증정하는 사랑의 세레나데를 비롯해 여수의 역사와 관광 정보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여수 퀴즈 팡팡 등이 운영되어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지만 잔여 좌석이 있는 경우에 한해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예약은 여수시 OK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이용 요금은 일반 2만 원, 여수시민과 학생 등 할인 대상자는 1만 원으로 책정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 EDM 요소를 더해 시간을 달리는 버스커가 한층 젊고 활기찬 콘텐츠로 거듭났다고 설명했다. 국동 프리마켓 연계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더욱 다채롭고 특별한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수시는 이번 낭만버스 운행을 통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고 여수 밤바다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일 방침이다. 화려한 야경과 세련된 음악이 어우러진 이번 프로그램은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밤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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