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사랑상품권 주유소·충전소 한시적 사용 확대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6/04/06 [10:35]

성남사랑상품권 주유소·충전소 한시적 사용 확대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6/04/06 [10:35]

▲ 성남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4월 10% 특별할인 판매를 하고 있다.

 

[분당신문] 성남시는 중동 정세 악화에 따른 고유가 상황으로 시민들의 유류비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주유소 및 충전소의 성남사랑상품권 가맹점을 한시적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고물가 시대에 시민들의 가계 지출을 줄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시는 소상공인 소비 촉진을 위해 주유소 가맹 대상을 연 매출 15억 원 이하 업소로 제한해 운영해 왔다. 현재 이 기준에 따라 성남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곳은 총 6곳에 불과해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성남시는 주유소와 충전소의 가맹 등록 기준을 기존 연 매출액 15억 원에서 30억 원으로 대폭 완화하기로 결정했다. 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더 많은 주유소와 LPG 및 수소 충전소가 가맹점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시민들의 선택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4월 6일부터 가맹점 신청을 접수하며 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한 뒤 순차적으로 등록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르면 4월 중순부터 확대된 가맹점에서 상품권 사용이 가능할 전망이며, 해당 조치는 오는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성남사랑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주유소는 지역상품권 앱인 'chak'의 가맹점 찾기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조치에서 나아가 중앙부처에 주유소와 충전소의 매출 기준을 한시적으로 완전히 해제해 줄 것을 건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조치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유류비 부담을 덜고 가계 지출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남시는 경기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4월 한 달간 성남사랑상품권을 10% 특별할인 판매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내 소비를 더욱 진작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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