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화장실 몰카 ‘원천 차단’ ‥분당서, 특별 치안 강화 대책 추진

유일환 기자 | 기사입력 2026/04/30 [06:50]

공중화장실 몰카 ‘원천 차단’ ‥분당서, 특별 치안 강화 대책 추진

유일환 기자 | 입력 : 2026/04/30 [06:50]

관내 공중(개방)화장실 비상벨 전수 점검 실시, 공중화장실 칸막이 설치 등 CPTED(범죄예방환경설계) 관련 지자체 협의

▲ 공중화장실 성범죄 예방을 위한 특별치안 대책을 추진한다.

[분당신문] 분당경찰서(서장 심한철)는 하절기를 앞두고 여성과 아동 등 시민들이 안심하고 공중(개방)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성범죄 등 강력범죄 예방을 위한 특별치안 강화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관내 공중(개방)화장실 비상벨과 시설물 작동여부를 전수 점검하고, 불법촬영 예방과 범죄취약요소개선, 순찰활동 강화를 병행하는 종합 예방활동으로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관내 상가 내 개방화장실 55개소와 도시자연ㆍ근린공원 공중화장실 45개소 등 총 100개소이다. 경찰은 성남시 환경자원과 등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4월 20일부터 5월 29일까지 1ㆍ2차에 걸쳐 비상벨 작동 여부 및 시설물 상태를 점검한다. 특히, 4월 21일에는 성남시 몰카 점검반과 합동점검도 실시했다. 

 

화장실 내 불법촬영 예방 홍보물을 부착하고, 민간 개방화장실에 대해서는 칸막이 구조물 설치를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치안수요가 밀집된 지역 주변 공중화장실에는 광역예방순찰대를 집중배치하고, 범죄취약진단을 통해 시설개선도 병행 추진한다.

 

단기적 점검에 그치지 않고, 향후 지자체 리모델링 예정인 근린공원 화장실 7개소에는 CPTED를 적용하여 범죄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구조적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범죄예방은 물론 시민 체감안전도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심한철 분당경찰서장은 “하절기가 다가오면서 화장실 이용객이 늘어나는 만큼,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치안망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지자체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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