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전통시장 AI 짐꾼 로봇 실증 추진 ‥ 도비 2억5천만원 확보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6/05/07 [06:44]

성남시, 전통시장 AI 짐꾼 로봇 실증 추진 ‥ 도비 2억5천만원 확보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6/05/07 [06:44]

▲ (AI생성이미지) 성남시 전통시장 AI짐꾼 로봇.(사진=성남시청)

 

[분당신문] 성남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6년 경기도 인공지능 챌린지 프로그램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도비 2억 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 공공서비스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시는 전통시장 내 교통약자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증강현실 네비게이션 및 짐꾼 로봇 서비스 실증 과제를 제안해 선정됐다. 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전통시장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상설시장인 성남모란전통시장을 실증 무대로 삼아 인공지능 짐꾼 로봇을 도입한다. 시장 입구에서 QR코드를 스캔하면 로봇이 이용자를 따라다니며 최대 20kg의 짐을 대신 운반하게 된다.

 

이와 함께 네이버 아크아이 기술을 적용한 증강현실 네비게이션 서비스도 운영한다. GPS 없이도 복잡한 시장 골목과 점포 위치를 오차 범위 30cm 이내로 안내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하이퍼클라우드, 조앤소프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네이버클라우드가 기술지원을 맡았다.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현장 배치와 실증 운영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복잡한 전통시장 환경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확보하고 향후 공공 분야 기술의 안전 기준과 경쟁력 확보 기반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짐 운반과 길 찾기 부담을 완화해 전통시장 방문 활성화와 신규 고객 유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할인 상품 정보 연동 기능을 추가해 자생력 강화 모델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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