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성남시 소재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다회용 장식 ‘캐릭터 생일상’을 활용해 생일잔치를 열고 있다. |
[분당신문] 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은 앞으로 원아 생일잔치 행사 때 일회용 풍선 대신 다회용 장식을 사용하게 된다. 시는 일회용 플라스틱류인 풍선 사용을 줄이기 위해 980만원을 투입해 다회용 생일 장식 12세트를 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제작된 장식은 전통 돌상 6세트와 캐릭터 생일상 6세트 등 총 2종으로 구성됐다. 전통 돌상은 나무 소반과 그릇 및 조화 장식으로 이뤄졌으며 캐릭터 생일상은 동물 캐릭터 등신대와 모형 소품 등을 갖춘 포토존 형태로 제작됐다.
해당 장식은 12곳 거점 국공립어린이집이 보관 및 관리하며 대여 방식으로 운영된다. 각 어린이집은 필요할 때 대여해 사용한 뒤 반납하면 되며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보육 현장 교사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제작했다.
성남시 조사 결과 지역 내 어린이집 108곳 중 67곳이 생일잔치에 풍선을 사용 중이며 연간 1만3천668개의 풍선이 폐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다회용으로 대체하면 자원 절약과 환경 보호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온실가스 감축 효과는 연간 683㎏CO₂eq(이산화탄소 환산량) 수준으로 이는 소나무 103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 성남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친환경 보육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부터 성남FC 홈구장에 다회용 용기를 도입하는 등 일회용품 사용 자제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이번 다회용 생일 장식 도입 역시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