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섬 꽃 페스타 5월 23일 개막 ‥ 가평군, 역대급 규모로 확대

이미옥 기자 | 기사입력 2026/05/08 [07:49]

자라섬 꽃 페스타 5월 23일 개막 ‥ 가평군, 역대급 규모로 확대

이미옥 기자 | 입력 : 2026/05/08 [07:49]

 

[분당신문] 수도권의 대표적인 봄꽃 축제로 자리 잡은 가평 자라섬 꽃 페스타가 더욱 화려해진 모습으로 이달 23일부터 상춘객들을 맞이한다.

 

경기도 가평군은 3년 연속 경기 대표관광축제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2026 경기 시군대표축제에 선정된 이번 행사를 5월 23일부터 6월 14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축제장 규모를 예년보다 대폭 확대하고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보강하여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푸른 물결 위 화려한 꽃의 항해를 주제로 북한강 물결을 배경 삼아 양귀비와 아이슬란드 포피 등 다양한 꽃들이 만개해 거대한 정원을 이룬다.

 

특히 올해는 작년 봄보다 식재 면적을 2만8천790㎡ 늘려 총 10만9천500㎡에 달하는 역대급 규모의 꽃밭을 감상할 수 있게 준비했다. 자라섬 곳곳에는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다채로운 포토존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자라나루 선착장 인근에는 먹거리 부스가 새롭게 설치되어 꽃구경과 함께 다양한 간식류를 즐길 수 있다. 입장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가평군민과 5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관외 관광객은 입장료 7천 원을 결제하면 5천 원을 가평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아 축제장 내 농특산물 판매 부스나 관내 음식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버스킹 공연과 풍선아트가 펼쳐지며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도보 투어도 운영될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가평레일바이크부터 자라섬 남도 입구까지 전기차가 무료로 운행되어 이동 편의를 돕는다. 또한 입장권 소지자는 쁘띠프랑스와 아침고요수목원 등 관내 주요 관광지 13곳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가평군 관계자는 "자라섬 꽃 페스타가 경기도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한 만큼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방문객들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온전한 힐링을 즐길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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