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진보당 김병조 후보가 성남시 제3선거구 경기도의원 출마를 선언했다. |
[분당신문] 진보당 김병조(45) 성남시 제3선거구 경기도의원 후보가 6일 오후 5시 6·3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부패 양당정치를 심판하고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성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는 민주노총성남광주하남지부 이상림 의장을 비롯 돌봄노동자, 특수고용노동자, 건설노동자 등 다양한 직종의 노동자들이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김병조 후보는 “2026년 현재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가 860만 명을 넘고 있지만 현실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노동자가 직접 정치에 나서야 변화가 가능하다”며 노동 현실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기존 정치권을 향해서도 “민주당과 국민의힘 거대 양당이 60여 년간 정치를 독점해 오면서 경기도의회 역시 구태정치를 반복해 왔다”면서 “양당이 서로 감싸고 나눠먹는 정치를 끝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또한 출마선언에서 ▲노동기본권 보장 ▲돌봄 강화 ▲어르신 통합돌봄 확대 ▲원주민이 쫓겨나지 않는 재개발 추진 등 4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우선 노동 분야에서는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과 대기시간의 근로시간 인정 제도 개선 및 산업재해 발생 시 노동자 회복을 위한 지원체계 마련을 약속했다.
![]() ▲ 진보당 지방선거 출마자들.(신옥희 시의원 후보, 장지화 성남시장 후보, 김병조 도의원 후보, 현지환 시의원 후보) |
돌봄 정책으로는 어린이집 교사 1인당 보육 아동 수 축소와 함께 ‘24시간 달빛어린이병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어르신 정책과 관련해서는 방문점검원 근무 당시 독거노인의 고독사 현장을 직접 목격했던 경험을 언급하며 “주말과 돌봄 공백 시간을 메울 수 있는 성남형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재개발 정책에 대해서는 “원주민이 밀려나는 개발 방식은 더 이상 지속돼서는 안 된다”며 이주단지 조성과 공공주택 확대를 통해 원주민이 정착할 수 있는 재개발 모델을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김 후보는 끝으로 민주노총 김진숙 지도위원의 추도사를 인용하며 “6·3 지방선거에서 노동자, 시민들의 연대로 진보정치가 다음 세대를 위해 세상을 바꿀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병조 후보는 현재 코웨이 방문점검원으로 일하고 있으면서 민주노총 코웨이 코디코닥지부 경기본부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전 민주노총성남광주하남지역협의회 사무차장을 비롯 학교비정규직노조 교육위원을 맡아 노동현장 개선을 위해 오랜기간 노력해 온 인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