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공원 드론배송 서비스 본격 개시 .. 스마트 물류 시스템 확대

김생수 기자 | 기사입력 2026/05/13 [09:00]

성남시, 공원 드론배송 서비스 본격 개시 .. 스마트 물류 시스템 확대

김생수 기자 | 입력 : 2026/05/13 [09:00]

▲ 분당중앙공원에서 드론이 물건을 배송하고 있다.

 

[분당신문] 성남시가 이달부터 중앙공원과 탄천 물놀이장 일대를 중심으로 주말 드론배송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6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시민들에게 새로운 스마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여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2023년 전국 최초로 도심 유상 드론배송 서비스를 도입한 이후 꾸준히 실적을 쌓아왔다. 2023년 205회를 시작으로 2024년 578회와 2025년 393회의 배송 실적을 기록하며 서비스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는 주문이 접수되면 로봇이 음식점에서 드론 배송 거점까지 물품을 운반하는 방식을 새롭게 도입한다. 이후 드론이 공원 내 지정 장소까지 배송을 이어가는 형태로 운영되며 이는 전국 최초의 드론과 로봇 융합형 스마트 물류 서비스로 기록될 전망이다.

 

운영 기간은 시기별로 구분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5월에서 6월 그리고 9월에서 11월 사이 주말에는 중앙공원 내 피크닉장과 물놀이 소리쉼터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7월과 8월에는 탄천변 물놀이장 일대 7곳에서 목요일과 금요일 및 주말에 운영할 예정이다.

 

탄천변 운영 장소는 금곡공원 임시 물놀이장과 구미동 물놀이장 및 애완놀이터를 포함한다. 또한 분당중학교 앞 탄천 운동시설과 더샵 파크리버 앞 쉼터 그리고 궁내사거리 앞 탄천 농구장과 구미동 탄천 맨발 황톳길 등이 배송 지점으로 지정됐다.

 

서비스 운영 시간은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로 책정됐다. 다만 기상 상황이나 관제권 내 공군 비행 제한 등 외부 요인에 따라 운영 시간은 일부 조정될 수 있다고 시 측은 설명했다. 이번 사업의 운영은 주식회사 바론스가 맡아 추진하게 된다.

 

시민들은 공원 내 배달 지점 주변에 설치된 안내 배너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여 주문 가능하다. 공공배달앱인 먹깨비를 통해 음식 등을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성남시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