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신문] 성남시의회의원 선거 성남시 중원구 마선거구(중앙동, 금광1·2동, 은행1·2동)는 3인 선거구다. 중원구 11개동 중 5개동이 해당된다. 산성대로를 중심으로 남한산성입구까지 이어지는 라인이다. 2026년 3월말 기준 해당 지역구의 19세이상 인구는 7만8천655명이다.
은행동은 성남시 주거환경개선지구사업 이후 형성된 30년 넘은 빌라들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어 재건축·재개발에 대한 욕구가 높고, 반면에 금광동과 중앙동은 재개발 이후 아파트가 형성되면서 교통 및 교육 문제가 주요 쟁점사항이다. 특히, 은행시장·남한산성시장·금광시장·단대전통시장 등의 상권 활성화 및 환경개선도 요구되고 있다.
이런 이해와 요구가 다양한 만큼 이번 6·3 지방선거에서도 기초의원은 각 당이 사활을 걸 만큼 핵심지역으로 총력을 다짐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개혁신당, 진보당 등 4개당에서 6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라선거구와 함께 성남에서 가장 많은 후보 출마지역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다소 생소한 도촌동 출신 최옥희(54,여) 중원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이 예선에서 임혜정 후보를 물리치고 1-가번을 차지했다. 경선과정에서의 문제점을 놓고 잡음이 새어 나오고 있다. 앞선 선거에서 우선 순위를 배정 받았던 조우현(59) 현 시의원은 1-나번으로 한 발 양보하면서 재선에 도전하고 있다.
![]() ▲ 성남시 중원구 마선거구에는 6명의 후보가 출마했다.(위) 최옥희, 조우현, 김옥수, (아래) 김정희, 김병진, 신옥희 후보다. |
국민의힘도 마찬가지다. 해당 지역구와는 거리가 먼 도촌동 출신 김옥수(63, 여) 충청향우회 부회장이 2-가번으로 출마한다. 2-나번의 경우에도 경선에서 2위였던 허준 후보가 출마를 포기하고 대신 3위였던 김정희(53, 여) 전 시의원이 승계하면서 2-나번으로 나섰다. 김 후보도 라선거구에서 지역을 옮긴 사례다.
이번 선거에서 눈여겨 볼만한 후보는 진보당 신옥희(55) 중원구위원장이다. 지난 2018년부터 2026년 선거까지 3번째 도전이다. 제3 정당의 설움을 극복하고 원내 입성을 할 절호의 기회로 봤기 때문에 진보당에서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민생경제정책으로 내온 100원 버스가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으면서 돌풍을 예고 하고 있다.
개혁신당에서도 김병진(31) 지역발전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이 후보로 나서면서 마선거구는 정당만 놓고 봤을 때 가장 많은 후보를 낸 곳이다.
거대 양당이 해당 지역구에 대한 정체성이 약한 후보들을 전진 배치한 가운데 '나번' 출마자와 제3정당 후보들간의 3위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8대 시의회(2018년)는 더불어민주당 마선식 의원이, 9대 시의회(2022년)는 국민의힘 안극수 의원이 '나번'으로 당선, 입성할 정도로 엎치락뒤치락 했다.
이번 선거에서 마선거구의 3등 당선은 어느 당이 차지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